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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3살 아들 둘 둔 맘 입니다.
7월부터 맞벌이 시작해서 큰애는 어린이집 작은애는 친정모친께서 봐 주고 계십니다.
큰애가 돌지나서 부터 혼자놀고 고집부리는 일이 잦았는데 어린이집 다니면서
더욱 심해졌네요.
저에게 닥치는데로 던지고 때립니다.
초기에 저가 매로 혼내기도하고 소리질러 혼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신랑도 그랬구요.
혼내고 난 뒤는 많이 안아주고 칭잔해주었습니다.
7월부터 시작해 날이 더 할수록 그 수위가 점점 너무너무 심할정도로 심각해요.
그럴수록 아이가 혼나는 수위도 높아지고요.
맘이 아프지만 부모로써 조절이 안되네요.
어제 오늘은 저를 따라다니면서 이것 저것 먹는다고 중얼거리고
여기 저기 가자고 중얼거리고..
요구하면 바로 반응을 보이자만 "아니아니" "싫어싫어" 라는 말만 되풀이 하네요.
그리고 어떤 상황이든 저에게 던져요. 머리 ,뺨, 등등 닥치는 데로 때려요.
잘때는 항상 제 손톱을 만지며 잠자요.

아이 아빠나 저나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지만,
자식에게는 전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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